子曰 자왈

辭 達而已矣 사 달이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란 그 뜻이 통하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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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道不同 도부동

不相爲謀 불상위모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道(도)가 다르면 (추구하는 길이 다르면),

함께 도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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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有敎無類 유교무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르침에 차별을 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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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事君 사군

敬其事而後其食 경기사이후기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임금을 섬길 때에는

자기 책임을 다한 이후에 봉록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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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君子 貞而不諒 군자 정이불량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곧고 바르지만 자기 뜻만 고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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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當仁 不讓於師 당인 불양어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仁(인)을 놓고는 스승에게도 양보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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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民之於仁也 민지어인야
甚於水火 심어수화
水火 吾見蹈而死者矣 수화 오견도이사자의
未見蹈仁而死者也 미견도인이사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仁(인)을 대하는 태도는
물이나 불을 겁내는 것보다 심하다.
물이나 불에 뛰어들어 죽은 사람은 (더러) 보았지만
仁(인)에 뛰어들어 죽은 사람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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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君子 不可小知而可大受也 군자 불가소지이가대수야

小人 不可大受而可小知也 소인 불가대수이가소지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작은 일로는 알아볼 수 없지만 큰 일을 맡길 수 있다.

소인은 큰 일을 맡길 수는 없지만 작은 일에서는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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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知及之 지급지
仁不能守之 인불능수지
雖得之 必失之 수득지 필실지
知及之 仁能守之 지급지 인능수지
不莊以涖之 則民不敬 불장이리지 즉민불경
知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지급지 인능수지 장이리지
動之不以禮 未善也 동지불이례 미선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가 충분하더라도
仁(인)을 지킬 수 없다면
비록 얻더라도 반드시 잃게 된다.
지혜가 충분하고 仁(인)을 지킬 수 있다 하더라도
신중하게 임하지 않으면 남들이 존경하지 않는다.
지혜가 충분하고 仁(인)을 지킬 수 있고 신중하게 임한다 하더라도
禮(예)를 갖춰 실천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

 

2022.8.4.
처음엔 정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나 이젠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善(선)을 포함하고 있을 仁(인)에서 시작해서, 仁(인)을 이룬 사람이 善(선)해야 한다고 끝맺는 문장의 구조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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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君子謀道 不謀食 군자모도 불모식

耕也 餒在其中矣 경야 뇌재기중의

學也 祿在其中矣 학야 녹재기중의

君子憂道不憂貧 군자우도불우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道(도)를 도모하지 밥을 도모하지 않는다.

농사를 짓다보면 굶주릴 수도 있다.

공부를 하다보면 출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군자는 道(도)를 걱정하지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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