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知及之 지급지
仁不能守之 인불능수지
雖得之 必失之 수득지 필실지
知及之 仁能守之 지급지 인능수지
不莊以涖之 則民不敬 불장이리지 즉민불경
知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지급지 인능수지 장이리지
動之不以禮 未善也 동지불이례 미선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혜가 충분하더라도
仁(인)을 지킬 수 없다면
비록 얻더라도 반드시 잃게 된다.
지혜가 충분하고 仁(인)을 지킬 수 있다 하더라도
신중하게 임하지 않으면 남들이 존경하지 않는다.
지혜가 충분하고 仁(인)을 지킬 수 있고 신중하게 임한다 하더라도
禮(예)를 갖춰 실천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

 

2022.8.4.
처음엔 정치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나 이젠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善(선)을 포함하고 있을 仁(인)에서 시작해서, 仁(인)을 이룬 사람이 善(선)해야 한다고 끝맺는 문장의 구조가 아름답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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