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인플루엔셜 펴냄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책의 주제를 제대로 요약한다.

흔한 자기 계발서인줄 알고 기피했는데,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 읽게됐다. 활자가 크고, 두께가 얇은 데다가, 문체가 쉬운 책이었다.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한다. 타인을 배려하되 타인의 영역에 개입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을 통해 공동체 감각을 느끼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에 연연하는 것은 삶에 대한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주의를 준다. 논어의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문장이 생각나는 대목이었다.


멋진 번역이었다 (번역 별4.5 ★★★★☆).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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