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入大廟 자입태묘
每事問 매사문
或曰 혹왈
孰謂鄹人之子 知禮乎 숙위추인지자 지례호
入大廟 每事問 입태묘 매사문
子聞之曰 자문지왈
是禮也 시례야

 

공자께서 태묘에 드시자
모든 절차를 물으며 하셨다.
누군가 말하기를
누가 鄹(추)인의 아들이 禮(예)를 안다고 했는가?
태묘에 들어서더니 모든 것을 물어가며 하던데?
공자께서 그 말을 듣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는 것이 禮(예)다.

 

大廟(태묘)는 노나라의 사당이다.

鄹(추)는 공자님의 고향이다.

공자께서는 모르는 것 묻기를 주저하지 않으셨다. 아랫 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 하지 않으셨다. 배움에 있어 담백했다. 권위주의적 모습이 없었다.
예를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한 적이 있는가? 물어보면 된다. 심지어 공자께서도 그렇게 하셨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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