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張問行 자장문행

子曰 자왈

言忠信 언충신

行篤敬 행독경

雖蠻貊之邦 行矣 수만맥지방 행의

言不忠信 언불충신

行不篤敬 행불독경

雖州里 行乎哉 수주리 행호재

 

자장이 외교관의 행실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진실하고 신의 있어야 한다.

행동은 돈독하고 공경스러워야 한다.

(그러면) 야만의 땅에 가더라도 통할 것이다.

말이 진실되지 못하고 신의가 없거나

행동이 돈독치 못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다면

자기 고향에서도 통할 수 있겠는가?

 

立則見其參於前也 입즉견기참어전야

在輿則見其倚於衡也 재여즉견기의어형야

夫然後行 부연후행

子張書諸紳 자장서저신

 

서있을 때는 그러한 품행이 가지런히 펼쳐져 있는 듯 보여야 하고,

수레에 앉아 있을 때는 그러한 품행이 멍에에 가로 놓여 있는듯 보여야 한다.

그런 후에야 외교 업무를 바로 볼 수 있다.

자장은 그 말씀을 허리띠에 적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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