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자기 딸과 함께 쓴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다. 우주, 특히 블랙홀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한다. 우주에 대해 무지한 필자는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유익한 학습을 했다. 내 아들에게 읽으라고 선물해준 책인데, 내가 읽게 됐다. 책을 읽고, 아이가 잠들기 전에 이야기 해주곤 했는데, 빨리 읽어내라는 독촉을 받았다.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동화이지만, 학습을 제외한 스토리 자체도 무척 흥미진진하다.

책 중간중간에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우주에 관한 고해상도 컬러 사진들이 실려 있다. 달의 뒷면 사진을 보고 한참 동안 신비한 느낌에 잠겼다. 우주 사진은 우주만큼 커다란 자극을 준다. 8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라, 아주 쉬운 영어로 되어 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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