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09편(자한) 23장

논어 2008. 10. 22. 10:40

子曰 자왈

法語之言 能無從乎 법어지언 능무종호

改之爲貴 개지위귀

巽與之言 能無說乎 손여지언 능무열호

繹之爲貴 역지위귀

說而不繹 열이불역

從而不改 종이불개

吾末如之何也已矣 오말여지하야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법도에 맞는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 말에 따라) 자신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공손한 말이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 말의) 본 뜻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공손한 말을) 기뻐하기만 하고 본 뜻을 헤아리지 않고,

(법도에 맞는 말을) 따르기만 하고 자신을 고치지 않는다면,

나로써도 어찌할 도리가 없구나.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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