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篤信好學 독신호학
守死善道 수사선도
危邦不入 위방불입
亂邦不居 난방불거
天下有道則見 천하유도즉현
無道則隱 무도즉은
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방유도 빈차천언 치야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방무도 부차귀언 치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문에 대한 사랑을 돈독하고 신실히 하라.
선한 道(도)에서 벗어나느니 죽음을 고수하라.
위태한 나라에 들지 말고
어지러운 나라에 있지 마라.
천하에 道(도)가 있으면 나서고
道(도)가 없으면 숨어라.
道(도)가 있는 나라에서는 빈천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고
道(도)가 없는 나라에서는 부귀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2008.9.8.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인격의 시작이다.

 

2023.12.4.
잡다한 논거 없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결론 내버리는 문장이 통쾌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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