互鄕難與言 호향난여연
童子見 門人惑 동자현 문인혹
子曰 자왈
與其進也 여기진야
不與其退也 불여기퇴야
唯何甚 유하심
人潔己以進 인결기이진
與其潔也 여기결야
不保其往也 불보기왕야

 

互鄕(호향)지방 사람들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어려웠다 (풍속이 나빴다).
그 지방 어린이가 공자님을 뵈러 오자 문인들이 당혹해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가 진보하도록 도와야지
그가 퇴보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
그런데 어찌 심하게 대할 수 있겠느냐.
사람이 스스로를 깨끗이 하여 진보하려 한다면
깨끗이 하도록 도울 일이다.
기왕의 잘못에 연연할 일이 아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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