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07편(술이) 14장

논어 2008. 7. 11. 13:37

冉有曰 염유왈
夫子爲衛君乎 부자위위군호
子貢曰 자공왈
諾 吾將問之 낙 오장문지

 

염유가 말했다.
공자께서 위나라의 왕을 돕고자 하실까?
자공이 말했다.
좋아. 내가 여쭈어보지.

 

入曰 입왈
伯夷叔齊何人也 백이숙제하인야
曰古之賢人也 왈고지현인야
曰怨乎 왈원호
曰求仁而得仁 왈구인이득인
又何怨 우하원

 

(자공이) 들어가 말했다.
백이와 숙제는 어떤 사람입니까?
(공자께서) 이에 대답하셨다.
고대의 현인이다.
다시 물었다. 원한을 가졌을까요?
다시 대답하셨다. 仁(인)을 구해서 仁(인)을 얻었는데
어찌 원한이 있겠느냐?

 

出曰 출왈
夫子不爲也 부자불위야

 

(자공이) 나와서 말했다.
스승님께서는 돕지 않으실거네.

 

위나라 왕의 이름은 '첩(輒)'이다. 아버지 '괴외(蒯聵)'와 왕위를 놓고 다퉜다.

백이와 숙제는 형제다. 서로 왕위를 사양하고 물러났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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