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06편(옹야) 04장

논어 2008. 5. 22. 10:40

子謂仲弓曰 자위중궁왈
犁牛之子 이우지자
騂且角 성차각
雖欲勿用 수욕물용
山川其舍諸 산천기사저

 

공자께서 중궁에게 말씀하셨다.
얼룩소의 자식이더라도,
털이 붉어 아름답고 뿔이 반듯하다면,
사람이 그것을 제물로 쓰지 않으려 한다 해도,
산천의 신이 쓰지 않고 놔두겠느냐?

 

중궁은 옹야편 1장에서 언급됐던 염옹이다.
염옹은 별볼 일 없는 빈천한 가정의 자제였다. 공자께서 그런 제자를 도닥이시는 장면이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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