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를 읽었다.
2002년에 출간된 책임에도 시사성에 있어 현재와 별 차이를 못느끼겠다.
한국 사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나보다.
나름 신문 경제면을 즐겨보고, 경제에 대해 알건 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면서 그게 얼마나 용감한 생각이었는지 알게됐다.

독서를 통해 GNP와 GDP가 무엇인지 알게됐다.
그리고, 책 후반에서 꽤 요긴한 공식을 건졌다.
물가= 상수* 통화량/성장률
이란 공식이다.

이명박 정부는 처음 약속한 7%성장률을 포기한지 오래다.
당분간 노무현 정부 시절보다도 낮은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반면 정부가 참견해서는 안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에 이자율을 낮춰 통화량을 늘리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통화량이 오르면, 물가는 제곱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
현물 투자가 요긴할 참이다.
이명박 정부의 남은 4년9개월 동안 금에 대한 투자를 권한다.
경제학은 요긴한 학문이다.

글쓴이 유시민
펴낸곳 돌베개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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