或曰 혹왈
雍也仁而不佞 옹야인이불녕
子曰 자왈
焉用佞 언용녕
禦人以口給 어인이구급
屢憎於人 누증어인
不知其仁 부지기인
焉用佞 언용녕

 

누군가 말하기를
雍(옹)은 仁(인)하나 말솜씨가 없다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솜씨를 어디에 쓰려느냐?
사람을 말솜씨로 제압하면
자주 사람들로부터 미움 받게 된다.
그가 仁(인)한지는 모르겠으나
(말솜씨가 있다한들) 말솜씨를 어디에 쓰려느냐?
(말솜씨는 중요하지 않다.)

 

雍(옹)은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29세 아래다.
성은 苒(염), 이름은 雍(옹), 자는 仲弓(중궁)이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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