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溫故而知新 온고이지신

可以爲師矣 가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것을 되살려 새로운 것을 알 수 있다면,

가히 그것(溫故而知新 함)으로 스승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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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視其所以 시기소이
觀其所由 관기소유
察其所安 찰기소안
人焉廋哉 인언수재
人焉廋哉 인언수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행위하는 바를 보고,
행위가 비롯된 이유를 관찰하고,
그로써 편안해 하는 가를 살핀다.
어찌 사람됨을 감출 수 있겠는가?
어찌 사람됨을 감출 수 있겠는가?

 

2022.5.5.
사람됨은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이 아니다. 꾸민다고 꾸며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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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吾與回 言終日 오여회 언종일
不違如愚 불위여우
退而省其私 퇴이성기사
亦足以發 역족이발
回也 不愚 회야 불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回(회, 안회의 이름)와 온종일 함께 이야기해보면
반론하는 바가 없어 어리석어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물러나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또 (이야기한 바를) 충실히 실천하는 것을 보면
回(회)는 어리석지 않다.

 

회는 顔回(안회)를 말한다.
안회는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30세 어렸다. 배움에 대한 열의와 그 사람됨으로 공자님의 무한한 신뢰를 얻는다. 불행히도 단명하여 공자께서 무척 슬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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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夏問孝 자하문효
子曰 자왈
色難 색란
有事弟子服其勞 유사제자복기로
有酒食先生饌 유주사선생찬
曾是以爲孝乎 증시이위효호 

 

자하가 孝(효)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도가 어렵다.
일이 있으면 젊은이들이 수고하고,
술과 음식이 있으면 부모님께 먼저 드리지만,
이것만으로 孝(효)라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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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游問孝 자유문효
子曰 자왈
今之孝者 금지효자
是謂能養 시위능양
至於犬馬 지어견마
皆能有養 개능유양
不敬 불경
何以別乎 하이별호

 

자유가 孝(효)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요즘의 孝(효)는
잘 보살피는 것만을 이른다.
심지어 개나 말도
잘 보살피고 있으니
공경함이 없다면
무엇이 다르겠는가?

 

자유는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45세 어렸다. 무성의 읍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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