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04편(이인) 26장

논어 2008. 4. 15. 09:49

子游曰 자유왈
事君數 사군삭
斯辱矣 사욕의
朋友數 붕우삭
斯疏矣 사소의

 

자유께서 말씀하셨다.
임금을 섬길 때 자주 잘못을 고하면,
욕을 당하게 된다.
친구를 사귈 때 자주 잘못을 지적하면,
소원하게 된다.

 

仁(인)은 실천이다.
이 실천은 사람들 사이에서 행해져야 한다.
가치가 높은 道를 실천할 때도
사람들 사이에서 온전히 실현하려면 지혜가 필요하다.
공자님의
道는 時中之道(시중지도)다.
때에 맞게 상황에 맞게 길을 찾아야 한다.
자유의 말로 里仁(이인)편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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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4편(이인) 25장

논어 2008. 4. 14. 10:43

子曰 자왈
德不孤 덕불고
必有隣 필유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기 마련이다.

 

공자께서
살아서 수천 명 제자를 거느리시고,
죽어서 수천 년 인류의 스승으로 계시는 건,
이런 육중한 확신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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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4편(이인) 24장

논어 2008. 4. 13. 00:58

子曰 자왈

君子 군자

欲訥於言 욕눌어언

而敏於行 이민어행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말은 자제하면서

행동에는 민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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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4편(이인) 23장

논어 2008. 4. 12. 11:50

子曰 자왈

以約失之者 이약실지자

鮮矣 선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스스로를 단속해서 손해보는 사람은

드물다.

 

約(약)은 절제를 뜻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구다.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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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4편(이인) 22장

논어 2008. 4. 11. 09:32

子曰 자왈

古者言之不出 고자언지불출

恥躬之不逮也 치궁지불체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사람이 말을 함부로 않은 것은

행동이 말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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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4편(이인) 21장

논어 2008. 4. 10. 10:06

子曰 자왈
父母之年 부모지년
不可不知也 불가부지야
一則以喜 일즉이희
一則以懼 일즉이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의 나이는
모를 수가 없다.
한편으로는 (살아 계시는 것이) 기뻐서이고,
한편으로는 (나이 드시는 것이) 염려스러워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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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三年無改於父之道 삼년무개어부지도

可謂孝矣 가위효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년동안 부모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바꾸지 않는다면

가히 효도 한다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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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父母在 부모재

不遠遊 불원유

遊必有方 유필유방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계실 때는

멀리 떠나지 말아야 한다.

떠나야할 때는 반드시 (부모님을 돌보아드릴) 방법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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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事父母 幾諫 사부모 기간
見志不從 견지부종
又敬不違 우경불위
勞而不怨 노이불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님을 모실 때, 틀린 점에 대해서는 몇번이고 말씀 드려야 한다.
부모께서 이를 따르려 하지 않으시더라도
역시 공경하고 어기지 말아야 한다.
노력하여 원망이 없도록 한다.

 

2018.5.28.
又敬不違(우경불위)에서 어기지 않을 대상은 부모님의 뜻이 아니라 "禮(예)"일 것이다 (논어 02 위정편 0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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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見賢思齊焉 견현사제언

見不賢而內自省也 견불현이내자성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현명한 사람을 보거든 (그사람을 스승삼아) 따라 할 것을 생각하고,

현명하지 못한 사람을 보거든 (그사람을 거울삼아) 스스로를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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