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臧文仲 其竊位者與 장문중 기절위자여
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 지유하혜지현이불여립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臧文仲(장문중)은 자기 지위를 도둑질하는 자겠지?
柳下惠(유하혜)가 지혜로운줄 알면서도 그에게 벼슬을 주지 않았으니.
장문중과 유하혜는 공자님과 같은 시대를 살던 노나라의 대부들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臧文仲(장문중)은 자기 지위를 도둑질하는 자겠지?
柳下惠(유하혜)가 지혜로운줄 알면서도 그에게 벼슬을 주지 않았으니.
장문중과 유하혜는 공자님과 같은 시대를 살던 노나라의 대부들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장문중은
집에 큰 거북을 두었고,
기둥머리에는 산을 새기고, 동자 기둥에는 마름풀을 그렸다.
어찌 그를 지혜롭다 하겠는가?
臧文仲(장문중)의 성은 臧孫(장손), 이름은 辰(진)이며 자는 仲(중), 시호는 文(문)이다.
공자님보다 100여 년 전 사람으로 지혜롭고 인자하다는 평을 들었다. 큰 거북, 그리고 기둥머리와 기둥의 화려한 장식은 대단한 사치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