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종말

The End of Jobs

 

테일러 피어슨 지음

방영호 옮김

부키 펴냄

 

책표지 바로 다음장에 나오는 지은이 소개에 책의 모든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다.

저자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달았다. 국적,업종,나이,인종,성별에 상관없이 오늘날 직업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수준 이상으로 위험하며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반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치는 일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접근이 용이하고 안전하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이 되었다.

 

저자는 시종일관 직업인이 되지 말고 창업가가 되라고 독려한다. 수긍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낀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정의해야 한다는 마무리 멘트는 좋았다.

스스로 묻고, 선택해야만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불행하게도 다음 두 가지 결과 중 하나에 이를 수밖에 없다.
1.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한다.
2.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한다.

 

읽기에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번역이었다 (번역 별 3.5 ★★★☆).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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