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보는 고대사

민족과 국가의 경계 너머 한반도 고대사 이야기


박노자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역사가의 주관이 배제된 역사책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대사를 빌어 이명박 시대(현재)를 비판하고 싶었던 것 같다.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에 경도되지 말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용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자고 주장한다.


책의 관점과 사료적 사실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으나 원래부터 '책'을 만들려고 기획된 것이 아니라 신문 컬럼 등에 연재된 내용을 묶어서 펴낸 것 같다. 그래서 하나의 주제로 집약되는 집중력이 부족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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