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자신을 이기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삼국지는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이 죽고나면 더 읽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삼국지의 끝판왕 '사마의'는 그 존재감을 제대로 느끼기 힘든 인물이다. 이 책은 사마의의 삶을 빗대어 처세의 전략을 설명한다. 사마의는 조조 일가를 모시고 일할 때는 철저하게 자기를 통제하며 사심 없는 신하로 일했고, 60이 넘어 독립의 기회가 왔을 때는 가차 없는 결단을 내려 세상을 움켜쥐었다. 삼국지 이야기를 색다른 관점으로 다시 듣는 느낌이 좋았다. 좋은 번역이었다 (번역 별4 ★★★★).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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