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이해찬 지음
돌베개 펴냄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가 있었다. 그는 나와 거의 같은 시간을 살았다. 그래서 그가 회고하는 사건 대부분이 내게도 친숙했다.
그는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올바른 뜻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을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의 실현을 목표로 행동했다.
3부. 꿈은 이루어진다
총선 압승의 약속을 지키다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소통 구조를 갖춘 플랫폼 정당, 시스템 정당을 만드는 거예요. 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민주적 국민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잖아요. 플랫폼 정당은 민주적 국민정당을 현실에서 구체화한 거라고 할 수 있지.
발문에 유시민 작가가 이제 자신의 사적인 욕망을 추구해도 좋지 않겠느냐고 위로한다. 뭉클했다. 그는 철저히 공적인 삶을 살았다. 그가 못다 이룬 민주적 국민정당 실현의 꿈은 이제 남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 숙제가 됐다.
발문. 어느 공적인 인간의 초상 (유시민)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면 내가 본 사람 가운데 이해찬만큼 철저하게 사사로운 욕망을 억누르면서 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이는 없었다. 남은 시간 동안 그가 사적인 욕망을 충족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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