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2편(안연) 02장

논어 2009. 1. 12. 09:18

仲弓問仁 중궁문인

子曰 자왈

出門如見大賓 출문여견대빈

使民如承大祭 사민여승대제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在邦無怨 在家無怨 재방무원 재가무원

仲弓曰 중궁왈

雍雖不敏 請事斯語矣 옹수불민 청사사어의

 

중궁이 仁(인)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문밖을 나서면 (만나는 모든 이를) 귀한 손님 대하듯 하라.

백성을 부릴 때는 큰 제사를 지낼 때처럼 (정중히) 하라.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이에게 시키지 마라.

나라에 원망을 두지 말며 가문에 원망을 두지 마라.

중궁이 말했다.

제가 비록 영민하지 못하오나 들은 바를 실천하겠습니다.

 

중궁은 염옹의 字(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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