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1편(선진) 22장

논어 2008. 12. 30. 09:18

子畏於匡 자외어광
顔淵後 안연후
子曰 자왈
吾以女爲死矣 오이여위사의
曰 왈
子在 回何敢死 자재 회하감사

 

공자께서 匡(광) 지역에서 어려움을 당하셨다.
안연이 무리에서 뒤처져 뒤늦게 도착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죽은줄 알았다.
(안회가) 말했다.
스승님께서 계신데, 어찌 감히 죽을 수 있겠습니까?

 

공자께서는 노년에 뜻을 펼쳐 보기 위해 천하를 주유하셨다. 벼슬 없는 노철학자가 떠도는 길이 편했을리 없다. 가는 길마다 조롱과 위협이 있었다.
힘든 시기를 함께 버티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정을 느낄 수 있다.

 

Posted by ing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