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0편(향당) 05장

논어 2008. 11. 10. 09:01

執圭 집규

鞠躬如也 如不勝 국궁여야 여불승

上如揖 下如授 상여읍 하여수

勃如戰色 발여전색

足蹜蹜如有循 족축축여유순

享禮有容色 향례유용색

私覿 愉愉如也 사적 유유여야

 

(외국에 사신으로 가서) 圭(규, 신분표시)를 잡으실 때는

몸을 굽혀 마치 들 수 없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하셨고,

(규를) 올리실 때는 절하는 것처럼, 내리실 때는 물건을 건네는 것처럼 하셨다.

얼굴 색을 바로잡아 마치 두려운 것처럼 하셨고,

발을 끄는 듯 좁게 움직이셨다.

예물을 올리실 때는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셨고,

사적인 자리를 주관하실 때는 편안한 태도를 취하셨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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