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可與共學 未可與適道 가여공학 미가여적도
可與適道 未可與立 가여적도 미가여립
可與立 未可與權 가여립 미가여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같은 공부를 해도 깨우치는 도(道)가 다를 수 있다.
같은 도(道)를 깨우쳐도 세우는 목표가 다를 수 있다.
같은 목표를 세워도 내리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
2018.5.17.
'공자제곱 (전대환 지음, 이야기마을 펴냄)' 을 참조해서 해석을 수정했다.
마지막 문장의 경우, 예전에는 '함께 성공할 수는 있어도 함께 권력을 나눌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라고 해석했었다. '공자제곱' 은 權(권)을 '저울' 이란 뜻으로 새겼다고 한다. 더 나은 해석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