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懿子 問孝 맹의자 문효
子曰 無違 자왈 무위

 

맹의자가 孝(효)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거스르지 않는 것입니다" 하셨다.

 

樊遲御 子告之曰 번지어 자고지왈
孟孫 問孝於我 맹손 문효어아
我對曰 無違 아대왈 무위
樊遲曰 何謂也 번지어 하위야

 

(제자) 번지가 수레로 (공자님을) 모실때, 공자께서 일러 말씀하셨다.
"맹손(맹의자)께서 내게 孝(효)를 묻길래,
내가 거스르지 않는 것이라 대답했다."
번지가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子曰 자왈
生 생
事之以禮 사지이례
死 사
葬之以禮 장지이례
祭之以禮 제지이례

 

공자께서 설명하셨다.
살아계시면
禮(예)로써 모시고,
돌아가시면
禮(예)로써 장례를 치르고,
禮(예)로써 제사를 지낸다는 뜻이다.

 

맹의자는 노나라의 大夫(대부)다.

번지는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36세 어렸다.

 

2018.5.9.
孝(효)에 있어 거스르지 않을 대상이 부모님이 아니라 禮(예)임을 이제야 알았다.

 

2022.5.22.
禮(예)는 균형과 절제다. 공자님의 가르침은 맹목이 아니라 균형과 절제다. 바로 禮(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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