冉求曰 염구왈

非不說子之道 비불열자지도

力不足也 역부족야

子曰 자왈

力不足者 역부족자

中道而廢 중도이폐

今女畵 금여획

 

염구가 말했다.

선생님의 道(도)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힘이 부족할 따름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힘이 부족한 사람은

道(도)를 따르다 (힘이 다해) 죽는다.

너는 지금 선을 긋고 있다

(너는 지금 미리 한계를 긋고 나아가지 않고 있다).

 

길을 걷다 그 길 위에서 기진하여 죽는다.
더 바랄 것도, 더 바란 것도 없다. 담백하다.
논어에서 가장 힘 있는 글이라 생각한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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