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巧言令色足恭 교언영색주공
左丘明恥之 좌구명치지
丘亦恥之 구역치지
匿怨而友其人 익원이우기인
左丘明恥之 좌구명치지
丘亦恥之 구역치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번지르한 말, 꾸민 얼굴빛, 과한 공손함을
좌구명은 부끄럽게 여겼다.
나도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원한을 감추고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좌구명은 부끄럽게 여겼다.
나도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2008.5.11.
좌구명은 공자님 이전의 현자다.
足恭(주공)은 지나친 공손함을 뜻한다 (足, 지나칠 주).
2014.2.15.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인격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