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손무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11 논어 19편(자장) 24장
  2. 2010.01.07 논어 19편(자장) 23장

논어 19편(자장) 24장

논어 2010. 1. 11. 08:29

叔孫武叔 毁仲尼 子貢曰 숙손무숙 훼중니 자공왈

無以爲也 仲尼 不可毁也 무이위야 중니 불가훼야

他人之賢者 丘陵也 猶可踰也 타인지현자 구릉야 유가유야

仲尼 日月也 無得而踰焉 중니 일월야 무득이유언

人雖欲自絶 인수욕자절

其何傷於日月乎 기하상어일월호

多見其不知量也 다견기부지량야

 

숙손무숙이 공자님을 폄훼하자 자공께서 말씀하셨다.

그러지 마십시요. 공자님을 폄훼할 수 없는 분입니다.

다른 현자들은 구릉과 같아서 넘으려면 넘을 수 있지만,

공자님은 해와 달 같아서 도저히 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해와 달과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 해도

어찌 해와 달을 상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님을 폄훼하는 것은) 당신의 지혜가 모자람을 내보일 뿐입니다.

 

숙손무숙은 노나라의 대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ingee
,

叔孫武叔 語大夫於朝曰 숙손무숙 어대부어조왈
子貢 賢於仲尼 자공 현어중니
子服景伯 以告子貢 자복경백 이고자공

 

숙손무숙이 조정의 대부들에게
자공이 공자보다 현명하다고 말했다.
자복경백이 이를 자공에게 일러주었다.

 

子貢曰 자공왈
譬之宮牆 賜之牆也及肩 비지궁장 사지장야급견
竅見室家之好 규견실가지호

 

자공이 말했다.
궁궐의 담장에 비유하자면 賜(사, 자공의 이름)의 담장은 어깨 정도의 높이일 뿐이다.
그래서 담 너머로 집안 풍경이 좋은 것을 볼 수 있다.

 

夫子之牆 數仞 부자지장 수인
不得其門而入 부득기문이입
不見宗廟之美 百官之富 불견종묘지미 백관지부
得其門者 或寡矣 득기문자 혹과의
夫子之云 不亦宜乎 부자지운 불역의호

 

선생님(공자님)의 담장은 몇 배나 높아서
그 문으로 들어서지 않는 이상
종묘의 아름다움도 백관의 북적임도 볼 수 없다.
그 문으로 들어선 자가 드무니
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도 당연하지 않겠는가?

 

숙손무숙은 노나라의 대부다.

자공과 자복경백은 공자님의 제자다.

 

Posted by ing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