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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9편(자한) 02장

논어 2008. 9. 24. 08:58

達巷黨人曰 달항당인왈
大哉 孔子 대재 공자
博學而無所成名 박학이무소성명
子聞之 자문지
謂門弟子曰 위문제자왈
吾何執 오하집
執御乎 執射乎 집어호 집사호
吾執御矣 오집어의

 

달항 고을 사람들이 말했다.
대단하구나. 공자는.
박학하지만 무엇 하나 이름을 이룬 것이 없으니.
공자께서 이를 듣고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무엇을 집어야 할까?
수레 모는 일을 집을까? 활 쏘는 일을 집을까?
그래, 수레 모는 일이 좋겠다.

 

공자님은 심각하신 분이 아니다. 평탄하고, 호탕하고, 호탕하신 분이다.
수레를 몰겠다는 말씀은 탄탕탕한 성품으로 진심을 담아, 하지만 심각하지 않게 하신 말씀일 것이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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