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9편(자장) 15장

논어 2009. 12. 23. 08:34

子游曰 자유왈

吾友張也 爲難能也 오우장야 위난능야

然而未仁 연이미인

 

자유께서 말씀하셨다.

내 친구 자장은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러나 아직 仁(인)에 이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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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14장

논어 2009. 12. 22. 08:45

子游曰 자유왈

喪致乎哀而止 상치호애이지

 

자유께서 말씀하셨다.

상례는 지극히 슬퍼하는 것에서 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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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13장

논어 2009. 12. 21. 08:32

子夏曰 자하왈

仕而優則學 사이우즉학

學而優則仕 학이우즉사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벼슬을 하면서 여유가 있으면 학문을 하고,

학문을 하면서 여유가 있으면 벼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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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12장

논어 2009. 12. 17. 09:40

子游曰 자유왈

子夏之門人小子 자하지문소자

當灑掃應對進退則可矣 당쇄소응대진퇴즉가의

抑末也 억말야

本之則無 본지즉무

如之何 여지하

 

자유께서 말씀하셨다.

자하 문하의 제자들은

청소하고 응대하고 나서고 물러나는 일은 적절히 잘한다.

하지만 그것은 말단의 일이다.

근본에 대해서는 갖추고 있지 못하니

어찌된 일인가?

 

子夏 聞之曰 자하 문지왈

言游 過矣 언유 과의

君子之道 孰先傳焉 군자지도 숙선전언

孰後倦焉 숙후권언

譬諸草木 비저초목

區以別矣 구이별의

君子之道 焉可誣也 군자지도 언가무야

有始有卒者 其惟聖人乎 유시유졸자 기유성인호

 

자하께서 (그 말을) 전해 듣고 말씀하셨다.

저런

游(유)의 말이 과하구나.

군자가 道(도)를 대함에 어느 것을 먼저 전하고

어느 것을 나중으로 미뤄 게을리 한단 말인가?

초목에 비유하자면 (자라는) 구역이 다른 것이다.

(말단도 근본도 모두 가치 있는 것이다.)

군자의 道(도)를 어찌 꾸며댈 수 있겠는가?

시작도 갖추고 끝도 갖춘 사람은 聖人(성인)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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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11장

논어 2009. 12. 15. 08:24

子夏曰 자하왈

大德 不踰閑 대덕불유한

小德 出入可也 소덕 출입가야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큰 德(덕)이 한계를 넘지 않는 한,

작은 德(덕)은 (다소 경계를) 넘나들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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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10장

논어 2009. 12. 14. 09:03

子夏曰 자하왈

君子信而後 勞其民 군자신이후 노기민

未信則以爲厲己也 미신즉이위려기야

信而後諫 신이후간

未信則以爲謗己也 미신즉이위방기야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신뢰를 얻은 이후에 백성을 부린다.

(백성이) 군자를 신뢰하지 않으면 자기를 괴롭힌다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군자는) 신뢰를 얻은 이후에 임금의 잘못을 간한다.

(임금이) 군자를 신뢰하지 않으면 자신을 비방한다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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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09장

논어 2009. 12. 11. 08:24

子夏曰 자하왈
君子有三變 군자유삼변
望之儼然 망지엄연
卽之也溫 즉지야온
聽其言也厲 청기언야려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겐 3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엄격하고,
가까이서 보면 따스하고,
말을 들어보면 날카롭다.

 

이 문장의 군자는 공자님을 가리킨다는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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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08장

논어 2009. 12. 10. 09:47

子夏曰 자하왈

小人之過也 必文 소인지과야 필문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소인은 잘못을 하면 반드시 변명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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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07장

논어 2009. 12. 8. 08:31

子夏曰 자하왈

百工居肆以成其事 백공거사이성기사

君子學以致其道 군자학이치기도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장인들은 일터에 머뭄으로써 일을 이루고

군자는 배움으로써 道(도)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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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9편(자장) 06장

논어 2009. 12. 7. 10:17

子夏曰 자하왈

博學而篤志 박학이독지

切問而近思 절문이근사

仁在其中 인재기중

 

자하께서 말씀하셨다.

넓게 배우고 뜻을 굳세게 하라.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라.

仁(인)은 그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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