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07편(술이) 27장

논어 2008. 7. 30. 08:46

子曰 자왈

蓋有不知而作之者 개유부지이작지자

我無是也 아무시야

多聞擇其善者而從之 다문택기선자이종지

多見而識之 다견이식지

知之次也 지지차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개중에 알지 못하면서 지어내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렇지 않다.

많이 듣고 그중 선한 것을 골라 따르고,

많이 보고 그것을 이해한다면,

정말 아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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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6장

논어 2008. 7. 29. 08:43

子釣而不網 자조이불망

弋不射宿 익불사숙

 

공자께서 낚시하실 때는 그물을 쓰지 않았고,

사냥하실 때는 잠든 새를 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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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5장

논어 2008. 7. 28. 09:08

子曰 자왈

聖人 吾不得而見之矣 성인 오부득이견지의

得見君子者 斯可矣 득견군자자 사가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성인을 만나보지 못했다.

군자라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

 

子曰 자왈

善人 吾不得而見之矣 선인 오부득이견지의

得見有恒者 斯可矣 득견유항자 사가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선한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한결 같은 사람이라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

 

亡而爲有 무이위유

虛而爲盈 허이위영

約而爲泰 약이위태

難乎有恒矣 난호유항의

 

없으면서 있는 척하고,

비어있으면서 가득찬 척하고,

가난하면서도 넉넉한 척해서는

한결 같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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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4장

논어 2008. 7. 25. 13:42

子以四敎 자이사교

文行忠信 문행충신

 

공자께서는 4가지를 가르치셨다.

인문, 실천(행동), 진심(충성), 신뢰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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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3장

논어 2008. 7. 24. 08:43

子曰 자왈

二三者 이삼자

以我爲隱乎 이아위은호

吾無隱乎爾 오무은호이

吾無行而不與二三子者 오무행이불여이삼자자

是丘也 시구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얘들아.

내가 숨기는게 있는 것 같으냐?

나는 너희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

나는 너희들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없다.

(보는 그대로) 이것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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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2장

논어 2008. 7. 23. 08:44

子曰 자왈
天生德於予 천생덕어여
桓魋其如予何 환퇴기여여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내게 덕을 내려주셨는데,
환퇴가 나를 어찌할 수 있겠느냐.

 

환퇴는 송나라의 대부로, 공자께서 주유천하 하실 때, 공자님을 살해하려 했다.
공자께서는 이 말씀을 웃으면서 유쾌하게 하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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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1장

논어 2008. 7. 22. 08:31

子曰 자왈

三人行 삼인행

必有我師焉 필유아사언

擇其善者而從之 택기선자이종지

其不善者而改之 기불선자이개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 삼을 사람이 있다.

선한 사람을 보면 (그 선한 점을) 따르고,

선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스스로를 반성하여)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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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20장

논어 2008. 7. 21. 12:26

子不語 자불어
怪力亂神 괴력난신

 

공자께서는
기이한 것, 억지스러운 것, 난잡한 것, 그리고 귀신에 관한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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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편(술이) 19장

논어 2008. 7. 18. 09:06

子曰 자왈

我非生而知之者 아비생이지지자

好古敏以求之者也 호고민이구지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태어나면서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옛것을 좋아하고 부지런히 탐구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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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7장(술이) 18절

논어 2008. 7. 17. 09:07

葉公問孔子於子路 섭공문공자어자로
子路不對 자로부대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님에 대해 물었다.
자로가 대답을 못했다.

 

子曰 자왈
女奚不曰 여해불왈
其爲人也 기위인야
發憤忘食 발분망식
樂以忘憂 낙이망우
不知老之將至 云爾 부지로지장지 운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왜 말하지 않았느냐.
그의 사람됨은
(궁금한 이치를 탐구하려는) 마음이 일어나면 밥 먹는 것도 잊고,
(배움을 얻으면) 그 즐거움에 근심도 잊고
지극히 나이 듦도 알아채지 못한다고 말하지 그랬느냐.

 

葉公(섭공)은 초나라의 대부이자 실력자였다.

공자께서는 자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셨다. 그래서 당신의 자랑거리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배우기 좋아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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