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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7 논어 03편(팔일) 0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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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8.02.25 논어 03편(팔일) 04장
  4. 2008.02.24 논어 03편(팔일) 03장
  5. 2008.02.23 논어 03편(팔일) 02장
  6. 2008.02.22 논어 03편(팔일) 01장

논어 03편(팔일) 06장

논어 2008. 2. 27. 03:56

季氏 旅於泰山 계씨 여어태산
子謂冉有曰 자위염유왈
女弗能救與 여불능구여
對曰 대왈
不能 불능
子曰 자왈
嗚呼 曾謂泰山不如林放乎 오호 증위태산불여임방호

 

계씨가 태산에서 旅(여)제사를 지냈다.
공자께서 염유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계씨의 잘못을) 막을 수 없었느냐?
염유가 대답했다.
막을 수 없었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오호, 누가 태산이 (예의 근본을 묻던) 임방만 못하다고 하더냐?

 

태산은 제후가 제사를 지내는 곳이어서, 노나라 대부일 뿐인 계씨가 감히 제사를 지낼 수 없는 곳이다. 태산이 임방처럼 예의 근본을 따져 계씨의 제사를 허락하지 않았을 거라는 꾸짖음이다.

冉有(염유), 이름은 求(구), 자는 子有(자유). 논어에 자주 등장하며 염유 또는 염구로 불린다.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29세 어렸다. 뛰어난 행정능력으로 계씨의 가신이 된다. 이상보다 현실에 충실했던 탓에 공자님으로부터 자주 질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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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3편(팔일) 05장

논어 2008. 2. 26. 10:58

子曰 자왈

夷狄之有君 이적지유군

不如諸夏之亡也 불여제하지무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夷狄(이적, 오랑캐)에게는 임금이 있으니,

임금이 없는 (임금을 업수이 여기는) 諸夏(제하, 중국)보다 낫구나.

 

亡(망)을 無(무, 없을 무)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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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3편(팔일) 04장

논어 2008. 2. 25. 01:03

林放問禮之本 임방문예지본
子曰 자왈
大哉問 대재문
禮 與其奢也 寧儉 예 여기사야 영검
喪 與其易也 寧戚 상 여기이야 영척

 

임방이 禮(예)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질문이다.
예절은 사치한 것보다 검소한 것이 좋고,
상례는 형식적인 것보다 슬퍼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임방은 공자님의 제자였던 것 같다.
공자께서 임방의 질문을 반가와하신 것은 지엽이 아닌 근본을 물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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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3편(팔일) 03장

논어 2008. 2. 24. 10:38

子曰 자왈
人而不仁 인이불인
如禮何 여례하
人而不仁 인이불인
如樂何 여락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禮(예)가 무슨 소용인가.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樂(락)이 무슨 소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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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3편(팔일) 02장

논어 2008. 2. 23. 09:42

三家者 삼가자
以雍徹 이옹철
子曰 자왈
相維辟公 天子穆穆 상유벽공 천자목목
奚取於三家之堂 해취어삼가지당

 

(맹씨, 숙씨, 계씨) 3가 사람들이
집안 제사를 끝낼 때, '雍(옹)'가를 부르며 끝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후는 제사를 돕고, 천자의 모습은 그윽하다'는 노래를 (천자만 쓸 수 있는'雍(옹)'가를)
어찌 3가 사람들이 쓴단 말인가.

 

공자께서는 정치를 바른 것으로, 또는 바르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셨다.
당시 노나라는 3대 명문가의 힘이 왕의 힘을 능가하고 있었다. 이것은 공자님의 정치 신념에 비추어 바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공자께서는 이런 상황을 자주 비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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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3편(팔일) 01장

논어 2008. 2. 22. 08:56

孔子謂季氏 공자위계씨

八佾舞於庭 팔일무어정

是可忍也 시가인야

孰不可忍也 숙불가인야

 

공자께서 계씨를 일러 말씀하셨다.

자기 뜰에서 '팔일무'를 추게 하다니,

이런 일도 저지르는데,

감히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팔일무는 천자의 연회에서만 출 수 있는 춤이었다.
이 글은 계씨 권문의 세도가 등등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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