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15편(위령공) 04장
ingee
2009. 6. 29. 09:22
子曰 자왈
無爲而治者 무위이치자
其舜也與 기순야여
夫何爲哉 부하위재
恭己正南面而已矣 공기정남면이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위로 세상을 다스리신 분은
바로 순 임금이시다.
그분이 하신 일이 무엇인가?
공손한 모습으로 남쪽을 바라보셨을 뿐이다.
옛 예법에 따르면 임금은 북쪽에 앉아 남쪽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南面(남면, 남쪽을 바라봄)이란 임금 자리에 있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