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자왈

詩三百 시삼백

一言以蔽之曰 일언이폐지왈

思無邪 사무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전해오는) 시 삼백편을 

한마디로 줄여 말하면

'생각함에 사사로움이 없다' 하겠다.


2014.9.2.
"사악함이 없다"를 "사사로움이 없다"로 수정했다.
삶이란 사사로움을 덜어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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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爲政以德 위정이덕

譬如北辰 비여북진

居其所 거기소

而衆星共之 이중성공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德(덕)으로 정치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과 같다.

거기 있으면

뭇별들이 그 주위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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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자왈

不患人之不己知 불환인지불기지

患不知人也 환부지인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이 나를 몰라주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

(내가) 다른 사람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을 염려하라.

 

자기를 몰라주는,
그래서 온당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 세상에
답답함을 느껴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논어에 자주 나오는 구절이면서 삶에 자주 위안을 주는 구절이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할 일을 하면 된다.

때로는 엄중한 꾸짖음으로 들릴 때도 있다.
세상이 나를 몰라준다고 억울해하는 것은 주관적인 생각이다.
객관적으로 내가 정말 온당한 대우를 바랄만한 사람이 못될 수도 있다.
감정을 소비하지 말고 할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게 문장사이의 여백이 큰 것도 논어의 매력이다.
이렇게 논어 학이편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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