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옹'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02.18 논어 13편(자로) 02장
  2. 2009.01.12 논어 12편(안연) 02장
  3. 2008.12.01 논어 11편(선진) 02장
  4. 2008.05.22 논어 06편(옹야) 04장
  5. 2008.05.19 논어 06편(옹야) 01장
  6. 2008.04.20 논어 05편(공야장) 05장

논어 13편(자로) 02장

논어 2009. 2. 18. 09:24

仲弓爲季氏宰 問政 중궁위계씨재 문정
子曰 자왈
先有司 선유사
赦小過 사소과
擧賢才 거현재
曰 왈
焉知賢才而擧之 언지현재이거지
曰 왈
擧爾所知 거이소지
爾所不知 이소부지
人其舍諸 인기사저

 

중궁이 계씨 가문의 재상이 되어 정치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담당 관리에게 일을 맡겨라.
(담당 관리의) 작은 허물은 용서해주어라.
그리고 지혜로운 인재를 등용해라.
중궁이 물었다.
어떻게 지혜로운 인재를 알아보고 등용할까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아는 사람을 등용해라.
네가 모르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그를 버려두었겠느냐?

 

중궁은 공자님의 제자 염옹의 字(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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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2편(안연) 02장

논어 2009. 1. 12. 09:18

仲弓問仁 중궁문인

子曰 자왈

出門如見大賓 출문여견대빈

使民如承大祭 사민여승대제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在邦無怨 在家無怨 재방무원 재가무원

仲弓曰 중궁왈

雍雖不敏 請事斯語矣 옹수불민 청사사어의

 

중궁이 仁(인)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문밖을 나서면 (만나는 모든 이를) 귀한 손님 대하듯 하라.

백성을 부릴 때는 큰 제사를 지낼 때처럼 (정중히) 하라.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이에게 시키지 마라.

나라에 원망을 두지 말며 가문에 원망을 두지 마라.

중궁이 말했다.

제가 비록 영민하지 못하오나 들은 바를 실천하겠습니다.

 

중궁은 염옹의 字(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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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1편(선진) 02장

논어 2008. 12. 1. 09:16

子曰 자왈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 종아어진채자 개불급문야
德行 顔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 덕행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
言語 宰我 子貢 언어 재아 자공
政事 冉有 季路 정사 염유 계로
文學 子游 子夏 문학 자유 자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고생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문하에 없구나.
덕행에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 뛰어났고,
언어에는 재아와 자공이 뛰어났고,
정사에는 염유와 계로가 뛰어났고,
문학에는 자유와 자하가 뛰어났다.

 

덕행이 뛰어난 顔淵(안연)은 顔回(안회)를 말한다.

冉伯牛(염백우)는 伯牛(백우)를 말한다.

仲弓(중궁)은 冉雍(염옹)을 말한다.

언어가 뛰어난 宰我(재아)는 宰予(재여)를 말한다.

정사가 뛰어난 冉有(염유)는 冉求(염구)를 말한다.

季路(계로)는 子路(자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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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6편(옹야) 04장

논어 2008. 5. 22. 10:40

子謂仲弓曰 자위중궁왈
犁牛之子 이우지자
騂且角 성차각
雖欲勿用 수욕물용
山川其舍諸 산천기사저

 

공자께서 중궁에게 말씀하셨다.
얼룩소의 자식이더라도,
털이 붉어 아름답고 뿔이 반듯하다면,
사람이 그것을 제물로 쓰지 않으려 한다 해도,
산천의 신이 쓰지 않고 놔두겠느냐?

 

중궁은 옹야편 1장에서 언급됐던 염옹이다.
염옹은 별볼 일 없는 빈천한 가정의 자제였다. 공자께서 그런 제자를 도닥이시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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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6편(옹야) 01장

논어 2008. 5. 19. 09:03

子曰 자왈
雍也 可使南面 옹야 가사남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雍(옹, 중궁의 이름)은 임금을 시킬만 하다.

 

仲弓 問子桑伯子 중궁 문자상백자
子曰 자왈
可也簡 가야간

 

중궁이 자상백자에 대해 물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지만 간소하다.

 

仲弓曰 중궁왈
居敬而行簡 거경이행간
以臨其民 이임기민
不亦可乎 불역가호
居簡而行簡 거간이행간
無乃大簡乎 무내대간호

 

중궁이 말했다.
속마음은 공경스러우면서 행동을 간소하게 하고,
그로써 백성을 대하면
그건 괜찮지 않겠습니까?
속마음도 간소하고 행동도 간소한 것이
지나치게 간소한 것 아니겠습니까?

 

子曰 자왈
雍之言然 옹지언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雍(옹)의 말이 맞다.

 

雍(옹)은 공자님의 제자로 이름은 冉雍(염옹), 자는 仲弓(중궁)이다. 공자께서 아끼시던 제자다.

자상백자는 동시대의 호방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

백성을 간소하게 대한다 함은 백성의 허물을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속마음이 간소하다 함은 자신의 허물을 반성 없이 지나친다는 것이다. 속마음이 공경스럽다 함은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을 정성껏 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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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曰 혹왈
雍也仁而不佞 옹야인이불녕
子曰 자왈
焉用佞 언용녕
禦人以口給 어인이구급
屢憎於人 누증어인
不知其仁 부지기인
焉用佞 언용녕

 

누군가 말하기를
雍(옹)은 仁(인)하나 말솜씨가 없다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솜씨를 어디에 쓰려느냐?
사람을 말솜씨로 제압하면
자주 사람들로부터 미움 받게 된다.
그가 仁(인)한지는 모르겠으나
(말솜씨가 있다한들) 말솜씨를 어디에 쓰려느냐?
(말솜씨는 중요하지 않다.)

 

雍(옹)은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29세 아래다.
성은 苒(염), 이름은 雍(옹), 자는 仲弓(중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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