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12.16 논어 11편(선진) 13장
  2. 2008.12.15 논어 11편(선진) 12장
  3. 2008.12.03 논어 11편(선진) 04장
  4. 2008.12.01 논어 11편(선진) 02장
  5. 2008.06.02 논어 06편(옹야) 07장

논어 11편(선진) 13장

논어 2008. 12. 16. 08:58

魯人爲長府 노인위장부
閔子騫曰 민자건왈
仍舊貫如之何 잉구관여지하
何必改作 하필개작
子曰 자왈
夫人不言 부인불언
言必有中 언필유중

 

노나라 사람이 長府(장부, 나라의 창고)를 새로 지었다.
민자건이 이에 대해 말했다.
옛것을 그냥 두면 어땠을가?
굳이 (장부를) 새로 지을 필요가 있었는가?
공자께서 (이를 전해 듣고) 말씀하셨다.
이 사람(민자건)은 말을 잘 않지만
일단 말을 하면 꼭 핵심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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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1편(선진) 12장

논어 2008. 12. 15. 09:05

閔子侍側 誾誾如也 민자시측 은은여야
子路行行如也 자로항항여야
冉有子貢侃侃如也 염유자공간간여야
子樂 자락
若由也 不得其死然 약유야 부득기사연

 

민자건은 곁에서 시중을 드는 모습이 은은한 모습이었다.
자로는 힘이 넘쳤다.
염유와 자공은 굳건한 모습이었다.
공자께서는 기뻐하셨다.
다만 자로에 대해서는 천수를 누리지 못할까 염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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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1편(선진) 04장

논어 2008. 12. 3. 08:42

子曰 자왈

孝哉 閔子騫 효재 민자건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 인불간어기부모곤제지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효성스럽구나. 민자건은.

사람들이 그의 부모 형제의 말에 흠을 잡지 않게 만들었다.

 

민자건은 의붓 어머니가 모질게 대할 때도
자식의 도리를 지키며 효성을 다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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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1편(선진) 02장

논어 2008. 12. 1. 09:16

子曰 자왈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 종아어진채자 개불급문야
德行 顔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 덕행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
言語 宰我 子貢 언어 재아 자공
政事 冉有 季路 정사 염유 계로
文學 子游 子夏 문학 자유 자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고생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문하에 없구나.
덕행에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 뛰어났고,
언어에는 재아와 자공이 뛰어났고,
정사에는 염유와 계로가 뛰어났고,
문학에는 자유와 자하가 뛰어났다.

 

덕행이 뛰어난 顔淵(안연)은 顔回(안회)를 말한다.

冉伯牛(염백우)는 伯牛(백우)를 말한다.

仲弓(중궁)은 冉雍(염옹)을 말한다.

언어가 뛰어난 宰我(재아)는 宰予(재여)를 말한다.

정사가 뛰어난 冉有(염유)는 冉求(염구)를 말한다.

季路(계로)는 子路(자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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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氏使閔子騫爲費宰 계씨사민자건위비재
閔子騫曰 민자건왈
善爲我辭焉 선위아사언
如有復我者 여유부아자
則吾必在汶上矣 즉오필재문상의

 

계씨가 민자건을 費(비)읍의 읍재로 삼으려했다.
민자건이 말했다.
나를 위해 잘 사양해주게.
만약 나를 또 찾는다면,
나는 汶水(문수, 강 이름) 가로 도망가 있을 것이네.

 

閔子騫(민자건)은 이름은 損(손), 자는 子騫(자건)이다.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15세 어렸다. 큰 효자로 이름 높았다.

계씨 가문은 노나라의 힘있는 권문이었다. 하지만, 공자님과 제자들은 임금의 권위를 넘보는 권문의 존재를 달갑게 보지 않았다. 이 문장에서 벼슬을 마다하며 명분 없는 자리를 탐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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