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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08편(태백) 01장

논어 2008. 8. 20. 09:06

子曰 자왈
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 태백 기가위지덕야이의
三以天下讓 삼이천하양
民無得而稱焉 민무득이칭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백은 그야말로 德(덕)이 지극했다 말할 수 있다.
세번이나 천하를 사양했음에도,
백성은 그것을 칭송할 수도 없었다.

 

태백은 은나라를 멸하고 천하를 통일한 주나라 武(무)왕의 큰할아버지다.
태백의 아버지 주대왕은 그가 왕위를 물려받아 장차 은나라를 멸하기를 바랬지만, 그는 은나라를 멸하는 것이 대의에 어긋난다 생각해서 이를 사양하고 도망한다.
당시 백성들은 궁궐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 수 없었기에 그를 칭송할 수도 없었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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