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1.22 논어 12편(안연) 09장
  2. 2008.01.25 논어 01편(학이) 13장
  3. 2008.01.24 논어 01편(학이) 12장
  4. 2007.12.16 논어 01편(학이) 02장

논어 12편(안연) 09장

논어 2009. 1. 22. 09:17

哀公問於有若曰 애공문어유약왈
年饑 用不足 如之何 연기 용부족 여지하
有若對曰 유약대왈
盍徹乎 합철호
曰 二 吾猶不足 如之何其徹也 왈 이 오유부족 여지하기철야
對曰 대왈
百姓足 君孰與不足 백성족 군숙여부족
百姓不足 君孰與足 백성부족 군숙여족

 

애공이 유약에게 물었다.
기근이 들어 재정이 부족하오. 어찌 하면 좋겠소?
유약이 대답했다.
1/10 세법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10 를 거둬도 쓰기에 부족한데 어찌 그럴 수 있겠소?
이에 대답했다.
백성이 풍족하면 임금이 어찌 부족하겠습니까?
백성이 굶주리는데 임금이 어찌 풍족할 수 있겠습니까?

 

애공은 노나라의 임금이다.

유약은 공자의 제자, 유자의 이름이다.

 

Posted by ingee
,

논어 01편(학이) 13장

논어 2008. 1. 25. 06:22

有子曰 유자왈
信近於義 言可復也 신근어의 언가복야
恭近於禮 遠恥辱也 공근어례 원치욕야
因不失其親 亦可宗也 인불실기친 역가종야

 

유자께서 말씀하셨다.
信(신)을 義(의)에 가깝게 행한다면, 뱉은 말을 지켜도 좋다.
恭(공)을 禮(례)에 가깝게 행한다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다.
가까운 이를 잃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를 주인으로) 섬겨도 좋다.

 

2008.1.25.
義(의)와 禮(례)는 크고 어려운 개념이다. 반면 신뢰와 공손함은 상대적으로 작고 구체적인 개념이다. 작은 일부터 다져나가는 것이 배움의 길이다.

 

2017.3.5.
信(신)과 恭(공)은 모두 미덕이다. 하지만 더 큰 미덕인 義(의)와 禮(례)에 합치해야 한다.
義(의)와 禮(례)에 합치하지 않는 信(신)과 恭(공)은 소인배의 의리이고 소인배의 굽신거림이다.

 

Posted by ingee
,

논어 01편(학이) 12장

논어 2008. 1. 24. 00:45

有子曰 유자왈
禮之用 예지용
和爲貴 화위귀

 

유자께서 말씀하셨다.
예의 쓰임에 있어
조화가 중요하다.

 

先王之道 선왕지도
斯爲美 사위미
小大由之 소대유지

 

선왕의 道(도)는
바로 이 점이 아름다운 것이다.
작고 큰 것 모두가 여기서 비롯되었다.

 

有所不行 유소불행
知和而和 지화이화
不以禮節之 불이례절지
亦不可行也 역불가행야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조화가 좋은 것을 알아 조화만 이루려하고
禮(예)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그또한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Posted by ingee
,

논어 01편(학이) 02장

논어 2007. 12. 16. 02:57

有子曰 유자왈

其爲人也孝弟 而好犯上者 鮮矣 기위인야효제 이호범상자 선의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 불호범상 이호작란자 미지유야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유자께서 말씀하셨다.

효성스럽고 잘 따르는 사람이 윗사람을 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윗사람을 해하기 싫어하면서 난리를 일으키는 사람은 지금껏 없었다.

군자는 근본에 힘써야 한다 근본이 바로 서야 '道(도)'가 생겨난다.

효성스럽고 잘 따르는 것이 '仁(인)'의 근본이다.

 

유자(有子), 자는 자유(子有).
공자님의 제자로 공자님보다 33세 어렸다.

Posted by ing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