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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1편(선진) 23장

논어 2008. 12. 31. 09:11

季子然問 계자연문

仲由冉求可謂大臣與 중유염구가위대신여

 

계자연이 물었다.

중유와 염구는 大臣(대신, 뛰어난 신하)이라 할 수 있을까요?

 

子曰 자왈

吾以子爲異之問 오이자위이지문

曾由與求之問 증유여구지문

所謂大臣者 소위대신자

以道事君 不可則止 이도사군 불가즉지

今由與求可謂具臣矣 금유여구가위구신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선생께서 다른 것을 물으실 줄 알았습니다.

단지 由(유, 자로)와 求(구, 염구)에 대한 질문이군요.

소위 大臣(대신)이라 함은

道(도)로써 임금을 섬기다, 불가하면 (벼슬을) 그만두는 사람입니다.

由(유)와 求(구)는 具臣(구신, 평범한 신하)이라 할 수 있습니다.

 

然則從之者與 연즉종지자여

 

(계자연이) 말했다.

그렇다면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하는 신하란 말입니까?

 

子曰 자왈

弑父與君 亦不從也 시부여군 역부종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와 임금을 시해하는 일은 그래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季子然(계자연)은 노나라 계씨문중의 사람이다.

仲由(중유)와 曾由(증유)는 자로를 말한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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