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9편(자장) 24장

논어 2010. 1. 11. 08:29

叔孫武叔 毁仲尼 子貢曰 숙손무숙 훼중니 자공왈

無以爲也 仲尼 不可毁也 무이위야 중니 불가훼야

他人之賢者 丘陵也 猶可踰也 타인지현자 구릉야 유가유야

仲尼 日月也 無得而踰焉 중니 일월야 무득이유언

人雖欲自絶 인수욕자절

其何傷於日月乎 기하상어일월호

多見其不知量也 다견기부지량야

 

숙손무숙이 공자님을 폄훼하자 자공께서 말씀하셨다.

그러지 마십시요. 공자님을 폄훼할 수 없는 분입니다.

다른 현자들은 구릉과 같아서 넘으려면 넘을 수 있지만,

공자님은 해와 달 같아서 도저히 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해와 달과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 해도

어찌 해와 달을 상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님을 폄훼하는 것은) 당신의 지혜가 모자람을 내보일 뿐입니다.

 

숙손무숙은 노나라의 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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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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