顔淵季路侍 안연계로시

子曰 자왈

盍各言爾志 합각언이지

 

안연과 계로(자로)가 공자를 모실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각자 품은 뜻을 말해보아라.

 

子路曰 자로왈

願車馬衣輕裘 원거마의경구

與朋友共 여붕우공

敝之而無憾 폐지이무감

 

자로가 말했다.

수레와 말, 가볍고 좋은 옷을

벗들과 함께 쓰다가

버리게 되어도 유감 없기를 바랍니다.

 

顔淵曰 안연왈

願無伐善 원무벌선

無施勞 무시로

 

안연이 말했다.

재주를 자랑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공적을 과장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子路曰 자로왈

願聞子之志 원문자지지

 

자로가 말했다.

공자님의 뜻을 듣고 싶습니다.

 

子曰 자왈

老者安之 노자안지

朋友信之 붕우신지

少者懷之 소자회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노인들이 편안하게 여기는 사람

벗들이 신뢰하는 사람

어린이들이 따르는 사람 (이고 싶다).

Posted by i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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